오늘부터 마봉으로 올라가는 출발점을 바꾸었습니다.
이제 늘 이 길을 마르고 닳도록 다닐 것 같습니다.
오늘의 이 코스가 가장 짧고 수월한 코스가 되겠습니다.
익히 모두 알고 계시지만
앞으로 한 구간 한 구간 넓혀가면서
마봉을 중심으로 한 꾀꼬리를 기록해 볼까 합니다.
꽃 망울이 잡히고
어떤 놈들은 벌써 꽃을 피웠고
이러다가 그냥 봄을 손에 잡아 보지도 못하고 날라가는 것 아닐까요.
그냥 잡을려고 한다고 해도 잡힐 계절이 아닙니다.
속절없이 냄새만 피고 사라질 놈 같습니다.
자 !!모두 시합 준비 잘하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