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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반] 둥글게 동네 한바퀴...

아니마토토 2013. 6. 23. 22:01

 

 

 

[한시반]이 아니라 두시반에 집을 나선다.

 

쉬지 않고 마곡 차단기까지 ...

잠깐 쉬어 광덕을 오르려고 하니 빗방울 떨어진다.

업힐 다 올라 선녀탕으로 길을 잡으니 슈나이더와 에라 나타난다.

 

슈나이더 말한다.

조기 선녀탕에 자미탄님이  막걸리 마시고 있는데요.

페달링 급 가속으로 선녀탕으로 달려 갔으나

자미탄은  선녀와 한탕하고 사라졌네.

 

어둔골 내려

호돌 주막에 들려보니

쥔장이 없는지 개만 멍멍 짖어 대고...

 

에구 오늘은 말짱 허탕이다.

그냥 집에 들어가 샤워하고 야구겜이나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