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반] 광덕 한바퀴 돌아나 볼까.
집을 나서는데 앞 샥이 푹 주저 앉아버린다
삼천리에서 샥 에어 보충하고 갱티 올라 서는데 또 푹 주저 앉는다.
한 여름 더위 앞에 꼬꾸라지는 말처럼 스페셜라이즈 에스웍 앞 발 맥을 못춘다.
갱티 고갯 마루에서 주치의 초이에게 폰 때린다.
여차 저차 한데 그냥 몰아도 되는가... 괜찮아유~~~.
갱티 타고 내려 가는데 일요 정라 팀 한 두명이 올라 온다.
마곡 알탕이 파장인가 보다....
부지런히 마곡 할매 굿당 계곡에 가보니 정라팀 하늘로 사라지고~~~.
마곡 차단기 앞 무장해체하고 계곡물에 발을 담근다.
얼마나 씨원한지 발끝부터 절절
와우 쩐다 쩔어...
먹히지 않는 앞샥 가지고
설렁 설렁 그늘 진 광덕을 돌고 돈다.
다시 한번 넓은 아량을 펼치는 광덕에 찬탄을 쏟아 붓고
[한시반] 홀라 롸딩을 거두어 드린다.
아마 더위 먹은 앞샥은 A/S 가야 할 것 같다.
덕분에 나도 좀 쉬어야지...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