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제일 중독성이 강한 길..

아니마토토 2014. 1. 3. 11:31

 

 

오늘은 대충 수영장이나 목욕등으로

잔차를 쉴 법한 날인데 왠지 잔차질이 미진한 느낌.

어제 꾀꼬리를 탔으나 마봉 내리막길으로 마무리하지 못해

생기는 찜찜함이 남아 있었다.

 

오늘 마봉 내리막으로 잔차질 마무리하면서

한결 개운하고 시원함을 만끽하고

마봉길의 중독성이 강함을 알다.

 

이런 중독성 때문에 마봉이 매력이 있다.

 

무엇이든 중독에 빠진다는 것은 그리 유쾌하지 않으나

그 어디에 취하지 않고서는 살기 힘든 세상.

무언가에 중독되어 산다는 것도 괜찮다

그 중독성이 심신을 황폐하게 한다면

마땅이 지탄을 받아야겠지만....

 

나에게 가장 중독성이 강한 길은

단연 마봉 내리막길이다.

정말 신이 난다.

신이 내린길.

 

올해엔

심신을 건강하게 만드는

중독성있는 일에 한번 두번 빠져 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