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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도 원정롸딩] 둘쨋날

아니마토토 2014. 1. 13. 03:03

 

 

다시 선창에서 둘쨋날 롸딩 시작.

산행팀과 연대봉 정상에서 만날 것 예상하고 롸딩 시작

 

선창에서 바라 본 아침 풍경을 먼저 담아본다.

 

 

 

첫날 롸딩 코스의 반대편

눌차도로 들어선다....정거마을의 풍경들.

섬마을 도로는 좁아 차량 통행이 금지되거나 일방통행.

그런 골목 골목사이로 잔차로 지나는 기분도 쏠쏠하다.

 

 

동선방조제 지나 

새바지 막장 길에서

동네분에게 길을 묻는다

이 해변가따라 죽 길이 있나요.

기도원까지는 길이 있고 그것 지나서는 자전거 힘들텐데요.

 

 

 

기도원까지 정말 워~ 워~~

그 기분으로 드리민다.

아 !! 곧 후회된다.

되 돌아 가기엔 ㅠㅠㅠ

 

 

이런 풍광이

쭉 이어지는데

잔차는 메고 가야한다.

이 길이 그 유명한 갈맷길.....

등산객 초차 없다.

 

 

 

가끔 가다가 이런 싱글도 있다.

얼마나 기분이 좋던지.

근데 안장에 엉덩이

호강 못한다.

짧고도

짧다.

 

 

비렁길.모실길.솔향기길.갈맷길...

이런 해변가 도로들을 지자제들이

잘 만들고 이름도 그럴듯하게 잘 지었다

 

언젠가는 그 유명한 제주 올레길 모두를 타봐야지 않겠는가...

 

 

한 5km

멜바짓 하다가

새바지 선착장에 도착...휴~~

근데 너무 좋았다.

 

가덕도 원정 롸딩의 하이라이트가 되겠다.

 

 

새바지에서 도로 타고 올라 와

연대봉으로 들어 가는 입구에서 산행팀은 어디쯤 ??

좀 기다리다가 포기하고 어제 놓친 임로 찾아 달린다.

 

그 임로 구간에서  올라오는 소아과 샘들 만나다.....ㅋㅋㅋ.

길에서 안부 묻고 몇마디 나누다가 헤어진다.

 

지도에 나온 임도

여기 저기 산불초소마다 물어 본다

어째 시원한 대답이 없다.

 

삼박봉 통하는

임로의 마지막 구간이

개인 소유로 외부인 금지구역인 임로다.

진도개가 얼마나 많든지 식겁하다.

 

 

 

신항만이 보이는 이 곳

첫쨋날 시작하자마자  이 곳을 지나면서 놀랬고

둘쨋날 마지막으로 이곳을 지나면서 그 놀라움을 사진으로 남긴다.

 

여수 돌산도.오동도.금오도 비렁길.태안의 솔향기길.증도 모실길.

변산반도.남해.안면도.원산도.효자도.

그리고 가덕도 갈맷길...

 

참 좋은 섬과 해안가 도로들....아름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