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
서울에 세미나 참석차
[한시반] 롸딩을 쉬게 되었다.
가끔은 이렇게 건너 뛰는 일이 있구나.
세미나후 모처럼 옛 친구들과 저녁 식사를 했는데
한 친구가 이번 2월로 초등학교 교장에서 은퇴하고 백령도로 들어 간단다
아~~ 백령도로 롸딩하러 갈 기회가 생기는구나..
월요일 모처럼 오전 롸딩.
GPS를 켜고 떠난는데 물한산성에 도착하니 맹탕.
가끔은 이렇게 작동 안되는 상황에서 롸딩을 하기도 한다.
멍청한 것인지 덜 떨어진 것인지...
물한산성 뒷길 응달진 곳이 심한 빙판길
가끔은 옹골진 빙판길을 만나는 것이 우리네 인생
그저 뒤뚱 뒤뚱 조심 조심 살아 갈 수 밖에 뭐가 있겠는가.
어째튼
마봉으로 물한산성으로
한바퀴 돌고 나니 숨통이 트이는 것이 살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