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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꽃과 신록....

아니마토토 2014. 4. 24. 12:17

 

 

 

 

 

 

 

 

 

 

어제 오후 번개 맞고 일어나

오늘 아침 그 번개 때린 곳 확인하러 또 길을 나선다.

마봉엘 오르기 전에 닭장에 들려 빡세게 공을 날려 보내고

참사랑 요양병원으로 올라 싱글길 들어선다.

 

참 예쁘게 피어나는 노란 꽃.

그 이름 애기 똥풀.

 

꽃대를 꺽어 보면 노란 똥 삐질 삐질 나온다.

 

마봉을 타기위해 오르는 신일아파트쪽 첫 업힐 후

싱글길 막 들어서는 그 곳에 이 애기 똥풀이 지천이다...군락지.

잔차 타고 그냥 지나가시지 말고 그 이름을 불러주면 그 꽃들 좋아라한다.

 

꽃보다 더 화려한 색갈들...산을 뒤덮는다.

그 신록이 삶을 예찬한다.

 

그 신록보다 그 꽃보다 더 아름다운 어린 생명들이 그만 ~~~  먹먹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