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날씨가 반짝.
만사 제치고 마봉으로 달려간다.
은행나무길 들어서니 정말 성하의 계절...시원타.
조금 타다 가니 거리 정리하던 반사쪼끼 할머니(?)
여기 자전거 타고 가면 안된다고 집게를 들고 막는다.
뭔소리여 막 무시하고 달려 나갔다.
마봉 타고 내려 다시 은행나무길 타다보니
이런 현수막이 떠~~억...젠장.
이게 무슨 소리여~~
근데 마봉 오르기가 왜케 힘든거여.
비 때문에 골망이 깊어져 이리 저리 피하면서 타다보니
정말 땀이 비처럼 억수로 흐른다.
다시 마봉 오르기부터 잔차질이 시작되어야는가보다.
근데 은행나무길에 걸린 금지 현수막을 어쩐다...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