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롸딩 중 한번쯤은 우중 롸딩해 봐야한다.
오늘이 그날인가보다.
지난 주 [한시반]은 갱 마 광으로 호돌이네 공주를 만나고
오늘은 수철리로 타고 올라 광덕을 타고 종곡으로 내려 갱티를 넘었다.
지난 주 롸딩은 땀이 비오듯해 홍수를 만나는가 했는데
오늘은 부슬거리던 비가 갱티를 넘으며서 쏟아진다.
생쥐꼴이 꼭 스위스 여행 때 비를 만난
융푸라우 롸딩이 떠오른다.
더운 땡볕 롸딩보다 휠씬 좋다.
스위스 여행 다녀와서
들뜬 기분에 그만 핸폰을 망가뜨렸다.
A/S 센터에 맡겼더니 부품이 없다고 차일피일 미룬다.
없어도 살 만은 하다.
근데 롸딩 나갈 때
가방도 안 메고 핸폰도 없이 나갈려니 좀 찜찜하다.
무사히 돌아 오면 휴~~ 크게 한숨이 쉬어진다.
그냥 쓸개 간 내어 놓고 롸딩하는 기분
무댑보로 드리대는 롸딩.
무사하길 바랄 뿐.
당분간 인증샷도 없는 롸딩이 될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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