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마봉에 올랐더니 몇군데 나무가 쓰러져 진행을 막는다.
오늘 심심풀이로 작은 톱 가지고 올라가
마봉 가까이에 쓰러진 나무 정리.
큰 나무는 또 한번 더
선산네 엔진톱을
빌려야겠다.
빌려줘~.
이 나무 정리하고
기분 좋게 신나게 내려오다
무언가 허전한 느낌이 등뒤에서...
아뿔싸!!! 쬐끄만한 톱을 그냥 놓고 내려왔다.
다시 올라 간다 ....운동 꼽배기로 한 날이 되겠습니다.
마지막 사진 어딘엔가 숨어 있는 톱...보이시나요 ....ㅠㅠㅠㅠ
낼 수요 오후 쉬는 날 ....나무하러 가는 착하고 부지런한 나뭇꾼 되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