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한시반]의 휴유증으로 고생 좀 했다.
옆구리 통증으로 일주일간 꼼짝 달짝하지 못하고 지냈다.
오늘도 참아야는데 ....
참질 못하고 잔차를 끌고
옆구리 부여잡고 길을 나선다.
살살 그냥 저냥 잔차 굴릴만 하네잉.
곡교천 이리 저리 돌다가 마봉 살짝 맛보고
점.저 겸해서 추어탕으로 마무리 짓는다.
처음 먹는 통미꾸라지 추어탕.
생각보다 먹기가 좀 그런네요.
미꾸라지 머리가 통째로 씹히는 것이 역겹네요.
에구 어째튼 옆구리 통증은 많이 좋아졌네요.
정말 운동 중독환자(?)가 방구석에 쳐 박혀있자니 고역입니다.
좀 길게 간다면 딱 우울증 환자되기 십상.
온아 모두 부상없이 길게 타시구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