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잔차 타러 나갈려니 에픽 앞 바퀴 펑크.
시간 여유가 있어 펑크 때우고 나가자...판을 벌렸습니다.
펑크 난 곳 찾아 패치를 붙치려고 번개표 접착제 통을 여니 바짝 말라버림..두개 다.
접착제 없이 패치로만 펑크 때우고 나와 이 은행나무 길에 들어서니 바람이 다 날라가버림.
아 ~~ 이렇게는 되지 않는구나 ...꼭 접착제가 필요한 가보다...ㅠㅠㅠ
잔차 끌고 투덜투덜 걸어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잔차복 차림과 선크림 바른 얼굴 화장이 억울하여
하드텔로 바꿔 타고 다시 길을 나섰습니다.
연습장에서 한시간 억울함을 때리고
마봉에 올라 맴을 진정시켰습니다.
출근길에 삼천리에 들려 접착제 하나 구했습니다.
그곳에도 뻥인 잡착제 통들이 있네요.
사장님 그냥 갔다 쓰라고 주네요
감사히 잘 쓰겠습니다.
펑크에 샌드 페이퍼로 구멍난 곳을 문지르고
접착제 꼭 바르시고 단디 수리를 해야 탈이 없습니다.
근데 이 접착제가 오래되면 증발되어 없어져 버리고 마네요.
펑크 작업에는 접착제가 필수입니다.
바람을 완전히 막을려면 접착제가 꼭 필요합니다.
우리 삶속에 바람을 막는
접착제는 어디에 있는가? 무엇인가?....!!!
시간이 흘러도 남아있는 그 좋은 접착제 하나 추천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