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부터 아주 오랜 전에 하던 골프를 다시 시작했습니다.
병원 동료들과 함께 하는 운동이라 다시 시작하였습니다.
골프채를 꺼내보니 넘 오랜된것이 녹까지 났네요.
그립갈고 사프드도 바꾸고 했지만 녹이 난 10번채는 어쩔수가 없더라구요...
그러다가 골마켓이란 중고채 시장에서 마음에 드는 채가 나와 낚았습니다.
원래 내가 쓰는 혼마 TW PP727 머슬백 채는 싱글용으로 어려운 채인데
그냥 저냥 넘 오래 내 손에 맞는 채이거든요.
혼마 스틸 TW727 V로 갈아탔습니다.
그냥 저냥 손에 들어옵니다.
원래 채에 있던 샤프트로 교환하고 그립도 바꾸어 피팅을 했습니다.
좀 손에 익을려면 시간이 필요할 것같습니다.
아들하고
이런 저런 이야기하다가
골프채 바꾼 이야기도 하고 그러다가
자기가 첫 월급 탄 것에서 그 골프채 값을 쏘겠다고라고라....
백불짜리 달라 세는 손가락이 부들 부들 떨리네요
얼굴 표정도 압권인데 살짝 가려봅니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