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라

왠일이니...첫 새라 등장인물.

아니마토토 2010. 7. 8. 10:33

 

 

 

 

 

새라를 나서면 먼저

남산 돌계단 밑 주차장을 누가 나오나 한바퀴 휙 돕니다.

마패 왼쪽 무릎에 붕대로 칭칭 감아 놨으니 누가 나오겠나요...

 

우물을 지나 싱글 숲으로 해서 

모처럼 빡센 업힐 옆길을 타고 올라갑니다.

빗물 차단용 깊은 골망 여러개가 롸딩을 힘들게 하네요.

결국 막판엔 끌바로 단전호흡장까지 올랐습니다.

 

쉬는듯 마는듯 계속 달려

A.B코스 갈라지는 곳에 도달하니 

형님~ 하고 부르며 쫓아 오는 사람 하나 있네요.

 

두운이가 왠일이야.

새벽에 눈이 떠질길레 새라 동무해주러 나왔다고라....

새라 끝날 쯤 마패가 전화하네요.

아마 무척 심심하고 무료한 아침 시간일것입니다.

거친 숨소리로 새라의 시원함을 전합니다.

빨랑 치료하고 새라 나온나...ㅠㅠㅠ.

 

이 벤치 프레스 하고 나면 굉장히 시원합니다.

 

 

 

 

 

어느 산골 소년의 슬픈 사랑 이야기 / 예민 작사.작곡

 

풀잎새 따다가 엮었어요.

예쁜 꽃송이도 넣었구요

 그대 노을빛에 머리 곱게 물들면
예쁜 꽃 모자 씌워 주고파
 냇가에 고무신 벗어놓고 흐르는 냇물에 발 담그고
 언제쯤 그 애가 징검다리를 건널까 하며

가슴은 두근거렸죠

 흐르는 냇물 위에 노을이 분홍빛 물 들이고
 어느새 구름 사이로 저녁달이 빛나고 있네
 노을빛 냇물 위에 예쁜 꽃모자 떠가는데
 어느 작은 산골 소년의 슬픈 사랑
얘기
 풀잎새 따다가 엮었어요
 예쁜 꽃송이도 넣었구요

 그대 노을빛에 머리 곱게 물들면
 예쁜 꽃모자 씌워 주고파
 냇가에 고무신 벗어놓고
 흐르는 냇물에 발 담그고
 언제쯤 그 애가 징검다리를 건널까
 하며 가슴은 두근거렸죠

 흐르는 냇물 위에 노을이 분홍빛 물 들이고
 어느새 구름 사이로 저녁 달이 빛나고 있네
 노을빛 냇물 위에 예쁜 꽃모자 떠가는데

        어느  산골 소년의 슬픈 사랑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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