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라

갈림속에 선택

아니마토토 2010. 7. 9. 11:21

 

 

누가 청소를 해 놓은듯

유난히 남산 숲길이 깨끗하네요...

 

이리갈까 저리갈까...

그런 선택의 갈림길이 몇 곳있죠.

 

우리네 일상이 그럽디다.

크건 작건 선택할 일들이 때마다 일마다...

그리고 그 선택에 책임이 따르고 그 결과를 수긍해야하는

운명적 삶을 살아가는 것이 우리입니다.

 

그 선택을

손바닥 위의 침이 튀는 방향에 맡길 것인지

자기가 축적해 온 경험과 지식에 온통 내어 맡길 것인지

아님 절대자의 자비로운 손길에 의탁할 것인지...

 

 

 

늘 쉬면서 운동하는 쉼터의 주위에  고뇌와 사연이 담긴 파편들입니다.

눈에 거슬려 모아서 폐기처분하였습니다.

옳바른 선택이었죠.

 

몹시 더울것 같은 날.

건강에 유의하시고

바른 선택으로

만수 무강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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