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를 끝내고
이제 일상으로 돌아왔습니다.
아니 남산 숲으로 돌아왔다고 하는 것이 정확하겠네요.
오늘 마패와 새라를 하는데
남산으로 돌와왔음을 환영하듯 소나기가 시원하게 퍼 붓네요.
모처럼 우중 새라하는 즐거움을.....
남산의 아기자기한 곳은 없더라구요.
나즈막한 동산이지만 있을 것 다 있고 이런 저런 즐거움이 숨어 있는 곳.
탈수록 감칠맛이 새록새록 이어지는 남산입니다.
세상 번뇌 시름 잊고 이른 새벽 남산에 살으렵니다.
길고 긴 세월 동안 온갖 세상 변하였어도
남산은 의구하니 남산에 살으렵니다
청산에 살리라
김연준 시, 김연준 곡을 기초로 이현철 작곡
안산시립합창단, 지휘 박신화
나는 수풀우거진 청산에 살리라
나의 마음 푸르러 청산에 살리라
이 봄도 산허리엔 초록빛 물들었네
세상 번뇌 시름 잊고 청산에서 살리라
길고 긴 세월 동안 온갖 세상 변하여도
청산은 의구하니 청산에 살리라
이 봄도 산허리에 초록 빛 물들었네
세상 번뇌 시름 잊고 청산에서 살리라
길고 긴 세월 동안 온갖 세상 변하였어도
청산은 의구하니 청산에 살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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