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좋고 공기 좋고 삼봉에 올라
붉은 해야 불끈 솟아라 왜쳤더니 왠 갈대 하나 솟아 나를 맞이한다.
어제 금덩어리 한트럭분이 올린 '불끈 솟은' 이란 말이 생각나 글을 풀어본다.
一 笑 一 少 一 怒 一 老(일소일소 일노일노):너무 잘 아는 이야기에 뜻 풀이 생략.
어제 똥반장이야기로 너무 많이 웃어서 젊어진 것이 아니라 주름만 많이 늘었다.
아마 똥반장 역시 씩씩대느냐고 많이 늙지나 않했나 모르겠다.
여기에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잔차 예찬이기에 신조어 하나 만들어 봤다.
一車一巨(일거 일거) : 한번 수레 바퀴 타면 한번 더 커진다고 해석해 붙여본다.
잔차를 타면서 커지는 것이 무엇이 있길레...
가장 중요한 심폐기능이 커지고
다리 하체 힘이 커지고 상체의 압력이 커지고
다운 힐에서 내리닫는 담력이 커지고
업힐에서 자기를 극복하는 극기의 힘이 커지고
위험한 순간에서 발휘되는 판단력이 빠르게 커지고
자연속에 빠지다보니 한없는 감성이 무궁무진하게 커진다.
......
...
.
이 모든 것이 커지는 것이 끝이 아니라
어제 금덩어리 한트럭이 말하는
불끈 솟는 그 힘이 한없이 커질것이다.
곧 온아맨들의 부인들 입을 통하여 입증 될것이다.
잔차를 탄 후에 나타난 성의 변화에 대해 보고서를 작성해봐야겠다.
킨제이 보고서가 뭐 따로 있는것이겠는가.
무엇이든지 질퍽한 성담론이 나오면 파장인데
오늘 불끈 솟는힘이니 성이니 나오는 것보니
잔차 예찬의 밑거름이 바닥나는가보다.
어째튼 잔차 예찬의 귀결이 불끈 솟는 힘까지 왔으니 잘 온것이 아닌가.
그래 열심히 잔차를 굴리는 온아맨들이여
아름다운 밤이 계속되어지길 바랄뿐입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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