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교천을 따라,... 비가 온 뒤라 싱글로 갈 수없고 안개 속 도로를 타자니 뭔가 덮칠것 같고 어제 빡세게 한 수영 하기는 싫증이 눈에 보이고 그냥 맨숭 맨숭 아침 한나절 보내기엔 따분이 따라오고... 일단 잔차를 몰고 집을 나서니 길이 보인다. 곡교천 따라 흘러 가면 되겠구나. 조금 무장을 가볍게하니 손.. 카테고리 없음 2014.03.14
월라...14.03.10....마곡사 [월라] 14.03.10. 9:30 ...마곡사 도로롸딩. 하늘이 하루종일 잔차 타라고 점지해 준 날. 누리나라는 월차 내어 첫[월라] 참석. 잔차 입문 몇개월 안된 새내기 출신. 자출 왕복 30km 달리는 열정은 하늘을 찌른다. 번짱 듄 앞세우고 마곡사로...구온양 고개 넘는다. 넘자 마자 올렛 뒷바퀴 펑크. 시.. 카테고리 없음 2014.03.11
밀린 롸딩 일지 3월 7일 08 : 40 홀라. 생각보다 날씨가 찬 바람과 쌉쌀하다. 3월 6일 09 :00 머린과 함께 시합코스 돌아봄. 송탄 MTB 젊은 롸이너 길상사 업힐에서 순식간에 따라 붙더니 인사도 못 나누고 사라지다. 3월 5일 모처럼 시합코스 탈려다가 바람이 몹시 불어 꾀꼬리로 급 변경 3월 4일 오전 마봉에 가.. 카테고리 없음 2014.03.07
[홀라]...개구리가 봄을 업고 온다... 봄도 오고 무언가 좀 변화를 주고 싶어 명차 머린 티탄 하드텔을 끌고 맛보기 나섰다. 갱티 넘고 송악이나 돌아 오자하고 나선 길이 길게 이어졌다. 광덕 어둠골을 타고 내려오는데도 전혀 불편함이 없이 쏘았다. 광덕산을 내려 도로를 타는데 어디서 나오는지 아스팔트위에 개구리가 지.. 카테고리 없음 2014.02.27
글쓰기는 내 몸을 가볍게 한다. 아주 질 좋은 번역가 이윤기씨 책이다. 어떻게 하면 글을 잘 쓸 수 있지요,라는 질문을 나는 자주 받는다. 내가 글을 잘 써서 이런 질문을 자주 받는 것이 아니고 글 쓰는 일을 아주 직업으로 삼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이런 질문을 받으면 나는, 생각나는대로,말하고 싶은 대로 쓰면 초단.. 카테고리 없음 2014.02.26
[월라] 멋지다 그리고 맛나다.... 이것도 한마디로 맛있다. 이 석쇠에 구워진 돼지 갈비. 내가 예전에 한참 골프를 칠 때 운동 후 클럽 하우스에서 먹던 기름 뺀 훈제의 맛....바로 그 맛. 맛나다. 점심 식사를 푸짐하게 마련해준 스카치 식구들에게 고맙다고요.. 듄이가 찍어 준 사진 인증샷. 카테고리 없음 2014.02.25
[한시반] 초이봉~남산~스토리 [한시반] 카톡에 번개를 쳤는데 천둥소리가 없다. 그냥 재활겸 홀로 살살 탈 요량으로 길을 나선다. 초이봉과 남산 그리 빡센 구간도 없이 잘도 굴러간다. 막 스토리 들어 서는데 정라팀 몇명과 딱 마주친다. 간단하게 눈인사하고 [월라]를 위해 세차하러 갈려고하다... 발동이 걸려 오랜 .. 카테고리 없음 2014.02.24
재활 운동 시작... 재활 시작이라고 거창하게 말 할 것까지는 없지만 단지 일주일 잔차를 쉬는데 좀이 쑤셔서.... 누구나 늘상 평일은 쉬고 주당 한두번 타는데 유난을 떤다. [한시반]과 놀수를 쉬고 나니 걷는데 큰 지장이 없어 잔차를 끌고 나섰다. 왠만한 업힐에서 혹시 부릎에 부담이 갈까 내려 끌바 그럭.. 카테고리 없음 2014.02.20
영상과 문장 모옌의 붉은 수수밭을 읽을 때인가 그 책이 영화로 만들어진 것이 궁금하였다. 고맙게도 같이 근무하는 S샘이 CD로 구어 주었다 그 이후 내가 읽은 책들 중에 영화로 만들어진 작품들을 DVD로 만들어 준다. 일년에 한 두번 영화관에 가는 나에게 호사스런 일이다. 마커스 주작의 책도둑 베.. 카테고리 없음 2014.02.20
관능적인 쾌감...관음증에 빠지다. 눈이 내리고 그리고 또 바람이 부는가 소나무 숲 그늘이 성에가 낀 유리창을 더듬고 있다. 관능적이다.... 누군가 이 글을 기억하고 있는 사람이 있을까. 어느 소설의 도입부는 이렇게 시작한다. . 눈이 덮힌 길과 바람이 전혀 없는 싱글길 해맑은 하늘창을 고글 넘어로 더듬고 소나무 숲과.. 카테고리 없음 2014.02.13